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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박인비, 세이프웨이 클래식 1R '굿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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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박인비, 세이프웨이 클래식 1R '굿 스타트'



박인비(24.사진)가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첫 날 발걸음을 가볍게 뗐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의 펌킨 리지골프클럽 고스트크릭 골프코스(파72·661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3위로 대회 문을 열었다.

지난달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컵을 들어올린 데 이어 지난주 끝난 제이미 파 톨레도 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도 톱3안에 이름을 올리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정확한 티샷으로 홀을 공략했다. 모든 티샷을 페어웨이에 떨구며 100% 정확도를 자랑했다. 그린 적중률도 94%를 웃돌았다.

전반 시작홀인 1번홀부터 내리 3개홀을 버디를 쓸어담은 박인비는 6번홀에서 1타를 더 줄이며 4언더파로 전반라운드를 마쳤다.

후반홀에서도 고감도 샷 감각은 떨어지지 않았다. 10번홀(파5)에서 4타 만에 홀아웃한 박인비는 15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17번홀에서 1타를 잃으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어진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잃은 타수를 만회했다.
지난주 제이미 파 톨레도 클래식에서 1년 만에 우승맛을 본 유소연(22·한화)도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5언더파 67타를 쳐 이지영(27·볼빅)과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됐다.

4언더파 68타를 친 한희원(34·KB금융그룹)이 공동 10위로 뒤를 받치고 있고 최나연(25·SK텔레콤)과 이일희(24·볼빅)는 3언더파 69타로 나란히 공동 17위를 차지했다.

한편, 미야자토 미카(23·일본)와 시드니 마이클스(24·미국)가 선두 자리를 나눠가졌다.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기록,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수잔 페테르손(31·노르웨이)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36위에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