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는 지난 6월 부산시교육청과 '교육관광(Edu Tour) 선진국을 향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거주 원어민 강사를 대상으로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모니터 요원으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문경찻사발축제, 여수세계엑스포에 약 132명의 원어민 강사가 참가하여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이번 공정관광상품은 기존의 단순 둘러보기 여행이 아닌 현지인의 생생한 설명을 듣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를 이해하고 또 여행을 통한 이익이 현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한국관광공사 이병선 동남권협력단장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모두 만족하는 '착한관광'인 공정관광 개념을 도입해 지역주민 참여형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부산의 숨은 매력을 내외국인에게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단은 부산시 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부산시 거주 원어민을 대상으로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알리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