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191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면서 장중 1907선까지 떨어졌다가 장 후반 외국인 매수세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1920선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했다.
전기전자가 5.6%, 제조업이 1.25%하락했고 반면 의료정밀(3.21%), 유통업(1.46%), 통신업(1.66%), 금융업(1.90%)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일대비 7.45%, 9만5000원 빠진 118만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기가 6.40%, 삼성SDI가 1.74% 떨어지는 등 삼성관련주는 하락했고 LG디스플레이(4.26%), LG전자(2.83%), LG이노텍(2.30%) 등 LG 관련주는 애플 납품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상승했다.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등 대부문 종목이 평균 1%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포함 총 43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83개 종목이 하락했다. 90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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