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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2.5세대 '뉴 SM3' 출시…1538만~197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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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2.5세대 '뉴 SM3' 출시…1538만~1978만

▲ 뉴 SM3

르노삼성자동차는 '뉴 SM3'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9월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SM3는 2002년 7월 최초로 출시된 이래 2005년 페이스리프트, 2009년 풀모델 체인지를 거쳤으며, 출시 이후 약 32만대가 판매된 준중형 세그먼트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 '뉴 SM3'는 SM3 출시 10주년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2.5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뉴 SM3'는 도시적인 현대인을 위한 세련미와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 컨셉트를 도입했다. 상·하단 분리형 매시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 있는 하단 범퍼, 블랙 베젤이 가미된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 강인한 남성미가 부각됐다.

동급 최초로 다이내믹 컬러 디지털 클러스터를 도입했으며, 첨단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장착해 앞좌석 컵홀더 및 센터 콘솔부분의 수납공간을 개선했다.

또 신규 오디오와 첨단 멀티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운전자가 자동차 키를 소지하고 있으면 문이 열리고 잠기는 스마트 핸즈프리 시스템 등을 탑재했고, 뒷좌석 고객의 편안함까지 고려해 전트림에 분리형 헤드레스트를 적용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SK의 3D T맵을 차량용으로 개발해 적용했다. 실제에 가까운 그래픽을 구현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한 안내가 가능하다.

와이파이 테더링을 통해 스마트폰과 네비게이션이 연동되는 국내 최초 P2C(Phone 2 Car) 기능으로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과 음악, 동영상 등을 내비게이션에 전송해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고, 국내 최초로 SK 멜론을 차량 내에 탑재해 최신 음악 및 동영상도 즐길 수 있다.
뉴 SM3에는 닛산의 신규엔진인 H4Mk를 탑재해 최고출력 117마력(6000rpm), 최대토크 16.1㎏·m(4000rpm)을 달성했다. 특히 기존 CVT에 보조변속기를 추가한 신개념의 무단 변속기 X-CVT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초기가속 성능 및 정속주행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으로 15.0㎞/ℓ(신연비 기준)를 자랑한다.

한편 뉴 SM3는 ▲PE 1538만원 ▲SE 1668만원 ▲SE 플러스 1768만원 ▲LE 1888만원 ▲RE 197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