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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카드 해외서 사용금액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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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카드 해외서 사용금액 늘어

[글로벌이코노믹=김재현기자] 내국인의 해외출국이 줄어들면서 카드 사용 역시 감소했지만 1인당 카드 사용금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1일 내놓은 '올 2/4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을 보면, 이 기간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22억8000만 달러로 전분기(22억7000억 달러)보다 다소 늘어났다.
해외서 사용한 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는 전분기에 비해 2.6% 증가했지만 직불카드와 체크카드는 각각 9.1%, 1.6% 줄었다.

해외 사용 비중으로는 신용카드 69.1%, 직불카드 13.5%, 체크카드 17.4% 규모다.

한편,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은 12억3000만달러로 전분기(10억9000억 달러) 대비 13.6%가 증가한 1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외국인의 국내여행이 늘어나면서 카드 국내 사용자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외국인의 1인당 사용금액은 줄어들었다.

2011년 4분기 428달러 였던 것이 올해 1분기에는 412달러, 2분기 401달러로 분기마다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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