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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어린이 성폭력은 끔찍한 범죄, 강력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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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어린이 성폭력은 끔찍한 범죄, 강력처벌해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1일 전남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강력한 처벌이 따라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국민을 경악하게 한 어린이 성폭력. 어린아이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아가는 끔찍하고 무서운 범죄"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더 이상 상처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강력한 처벌과 제도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향후 대책 마련 의지도 드러냈다.

이밖에 박 후보는 트위터에 "볼라벤에 이어 덴빈까지. 수확을 앞두고 무참히 쓸려나가는 땀의 결실들을 보면서 그것을 가꾸어온 분들의 마음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셨을 것이다. 모두가 그 분들의 아픔 덜어드리고 힘이 되어 주시길. 지금 논산 피해지역으로 가고 있는 중"이란 글도 올려 이날 충남 논산시 연무읍 태풍 피해 지역 방문 계획을 소개했다.

한편 전남 나주경찰서는 초등학교 1학년 A양을 납치해 성폭행한 고모(24)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31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고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45분께 나주시 영산길 집에서 잠자고 있던 A양을 이불째 납치해 인근 영산대교 아래에서 성폭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