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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가 1천만원↓ 아파트 1만9762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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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가 1천만원↓ 아파트 1만9762가구 분양



▲ 연내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분양가 1천만원 아파트 주요 단지<닥터아파트 제공>[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올해 안으로 수도권에 분양가 1천만원 이하 분양가 아파트가 대거 쏟아진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수도권에서 3.3㎡당 1000만원 이하로 분양에 나설 아파트는 18개 단지, 1만9천7백62가구로 조사됐다.

3.3㎡당 1000만원 이하에서 분양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는 하남 및 인천 보금자리, 남양주 별내, 수원 호매실, 김포 등에서 선보인다.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6월 본청약을 실시한 보금자리 하남미사지구 A28블록은 분양가는 3.3㎡당 980만원으로 책정됐다.

LH는 9월에 A2블록과 A11블록에서 6백15가구와 763가구를, 11월에는 A5,18,19블록을 각각 본청약을 실시한다.

또한 6월과 7월에 본청약을 실시한 구월보금자리지구 A2, B1, B3블록은 모두 순위내 마감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다. 분양가는 3.3㎡당 807~816만원.

인천도시공사는 구월보금자리지구 S-1블록에서 10월 분양을 준비 중이다.
규모는 전용 84~129㎡(8백15가구)로 중대형도 포함돼 있어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지구 주변에 대형 편의시설이 밀집해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분양가는 지난 6∙7월에 분양했던 수준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유승종합건설이 별내에서 최초로 900만원대에 분양가에 전용 75~84㎡ 204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김포시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는 실수요자들을 겨냥해 3.3㎡당 1000만원 미만으로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장기동 860의 3번지 일대에 전용 84~115㎡ 3503가구를 오는 10월 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풍무동에서 10월 김포 푸르지오 센트레빌을 분양한다. 단지규모는 전용 59~108㎡ 2712가구이다.

시흥시에서는 군자신도시 내에서 첫 분양이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850만~900만원 미만에 형성될 것으로 보여 지역 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SK건설은 시흥 군자지구에서 시흥군자SK뷰를 분양한다. 단지규모는 전용 60~85㎡ 1381가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며 호반건설도 군자신도시 B8블록에 전용 84㎡ 1200가구를 11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닥터아파트는 “주택시장이 불황인 지금, 새아파트 분양을 고민하는 수요자라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저렴한 아파트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