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꽃 축제는 지난해까지 15회 동안 매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산정호수 주변에서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경기소리보존회 공연, 주민자치위원회 동아리 공연, 댄스 및 색소폰 동아리 공연, 미2사단 군악대 공연, 내·외국인 노래자랑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 세계음식문화 체험, 추억의 놀이터, 안보체험, 전통장터, 막걸리 시음장, 농특산물 판매소, 기업홍보관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명성산에서는 1년 후에 받는 편지, 억새밭 작은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과 억새군락지를 배경으로 한 산행길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올해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였다"며 "억새꽃 축제는 경기도 제일의 관광지 포천에서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538-2034, 2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