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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증도서 '日여행객과 갯벌치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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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증도서 '日여행객과 갯벌치유 여행'

신안다도해섬갯벌연구소, 22일부터 25일까지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슬로시티'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일본 여행객들과 함께하는 갯벌 치유 여행(Getbol Healing Tour)'이 펼쳐진다.
신안군은 신안다도해섬갯벌연구소(소장 전승수)가 22일부터 25일까지 증도갯벌을 무대로 일본인 여행객과 하는 치유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여행에는 한국생태관광협회(회장 제종길)와 마사루 다까야마(Spirit of Japan Travel 사장), 다카로 시게키(람사르 네트워크 일본 공동대표), 나가오 간고 (사가대학 명예교수) 등 8명의 일본 생태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일본인 여행객의 지속적인 증도지역 갯벌체험여행 가능 여부를 점검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현지 주민과 갯벌체험 관계자들이 현지투어를 통해 교통과 숙박·식당·체험프로그램 등 인프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또 자연 생태계와 다양한 문화가 살아있는 전남의 여러 지역과 연계한 '갯벌 여행'의 가능성과 2013년 이후 일본 관광객의 지속적인 방문과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여행은 일본의 생태관광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회사 또는 그룹 등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일본 등 외국인의 신안군 증도 갯벌 여행과 나아가 남도 갯벌 여행 활성화의 중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