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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냉장고 포장기술 '에코 패키지'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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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냉장고 포장기술 '에코 패키지'부문 수상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삼성전자의 냉장고 친환경 포장이 아시아 포장 어워드와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등 친환경과 디자인에서 인정받았다.

2007년부터 매년 아시아 포장 연맹(APF)이 국가별 포장 기술을 에코(Eco)ㆍ소비자(Consumer)ㆍ물류(Transport) 부문 등으로 나눠 우수 포장 기술에 대해 수여하는 아시아 스타 어워드에서 삼성전자의 친환경 포장이 '에코 패키지'상을 수상했다.
▲ 삼성전자 냉장고 친환경 포장이번 수상은 2010년 세탁기 수축포장 수상에 이어 2번째이다.

아시아 스타 어워드의 심사위원은 한국 패키징의 놀라운 기술력을 인정하며, 특히 삼성전자 냉장고 친환경 포장의 경우 세계 처음으로 개발, 상용화된 기술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냉장고 친환경 포장은 무독성 발포 폴리프로필렌(EPP)를 사용해 40회 이상 재사용이 가능하고, 기존 일회성 포장에 사용하던 종이, 테이프 및 스티로폼 등을 사용하지 않아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를 99.7% 이상 줄였으며, 연간 7000톤의 CO₂방출량 절감과 약 13만 그루의 식목효과를 낸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냉장고 친환경 포장은 친환경적인 요소는 물론, 뛰어난 디자인으로도 호평받아 일본과 국내의 디자인상을 동시에 거머쥐기도 했다.

일본 디자인 진흥원에서 매년 주최하는 G-mark에서 삼성전자의 냉장고 친환경 포장재는 종래의 포장의 개념을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본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본상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10월말 한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는 2012 핀업(Pin-Up) 디자인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 한백희 전무는 "냉장고 친환경 포장은 삼성전자의 녹색경영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포장"이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제품, 포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