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연구원은 “소주가격이 5% 인상되면 연간 매출액 증가 효과는 약 350억원(2012년 예상 하이트진로 매출액의 1.7%)”이라며 “3분기 소주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하나 막걸리 수출 감소로 매출액은 8~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맥주 부문은 점유율 하락이 일단락되면서 원가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드라이피니시d는 10월부터 수도권 공략 제품으로 Max는 생맥주 판매 늘려 기존 브랜드전략 단점을 보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마케팅비는 지난해 소주에서 600억원, 맥주에서 1400억원 지출했지만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300억원 가량 절감됐으며 연간으로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 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하이트진로가 효율적 영업을 위해 소주와 맥주의 중복 인력을 2013년말까지 조정할 계획”이라며 “현재 인력은 정규직 3,100명, 비정규직 2,000명으로 정규직 100명 구조조정시 연간 130억원의 인건비 절감되고 명예퇴직금 등 100억원 이상의 일회성 비용은 지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트진로의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맥주실적 개선으로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한 570억원대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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