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내년 경제성장률 3%의 전망이 나왔다.
25일 KDI가 발표한 '2012 하반기 경제전망'에 따르면 내년 우리 경제는 수출과 내수의 점진적 개선을 통해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며 3.0%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물가 상승률은 비교적 낮은 2.3% 정도지만 위축된 소비심리가 변수다.
KDI는 내년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올해보다는 낫지만 완만하게 회복할 것이라고 봤다.
세계경제 회복세에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수출과 내수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에는 유로존 위기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지난 3분기와 같았던 2.2%의 비교적 낮은 성장률을 전망했지만 하반기에는 경제 회복 추세가 확대되면서 성장률이 3.7%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KDI는 내년 원달러 환율도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비자물가 역시 2% 대의 낮은 상승률을 예상했다.
KDI는 대외적으로 유로존 위기 확산과 미국의 재정절벽, 대내적으론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경기 부진 심화가 향후 위험 요인이라고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