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외국인 여행가이드북 '제주 옵데강' 발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방문 외국인관광객 여행안내를 위한 핸드가이드북 '제주 옵데강'을 18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외국인관광객 200만 시대를 대비해 한중, 한일, 한영 외국어 3종으로 제작해 제주방문 외국인관광객들이 제주의 특성과 가치를 체계적이고, 손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제주 옵데강'은 총 7부로 구성해 제주의 탄생설화로부터 세계7대자연경관, 유네스코 3관왕 등 세계가 인정하는 제주의 자연환경과 관광지, 축제, 트레킹코스 등 다양한 명소와 유적지 등을 사진을 곁들여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삼다도, 삼무도, 탐라를 설명하는 1부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제주의 탄생설화, 탐라개국신화, 제주의 민속, 의식주, 역사, 축제, 특산품과 토산품 등 제주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3부에서는 세계가 인정한 제주의 가치를 엿볼 수 있는 세계 7대자연경관,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을 소개했고, 4부에서는 도내관광지를 설명하고 있다.

5부에서는 테마가 있는 보물지도로 트레킹코스, 올레길 민속 5일장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6부에서는 여행정보로 쇼핑, 병원 등 관광할 때 필요한 사항 등의 설명, 7부에서는 관광안내노하우 등을 수록했다.

도는 '제주 옵데강' 가이드북을 제주방문 외국인관광객 대상 전문여행사 및 국제회의기획업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