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세계 최대 건설시장인 중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외교적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해외건설 분야 협력확대의 발판을 마련한 것.
양해각서에는 친환경 녹색 스마트 도시 건설을 위한 정보공유, 상호방문, 지방정부 및 기업간 협력 등 양국간 포괄적인 협력강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양국간 양해각서 체결은 급속한 도시화ㆍ산업화가 진행 중인 중국의 신도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정부 대 정부간 협력을 시작으로 관련 분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중국 정부는 중국 현대화 및 내수확대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도시화 촉진 및 건강발전계획(2011~2020)’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10년간 40조위안(7200조원)이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은 지난해 12월15, 16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도 올해 중요업무의 하나로 도시화 발전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중국은 도시화 전 과정에 있어 스마트 녹색ㆍ저탄소 개념을 도입하여 도시화의 품질을 제고시키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