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수주 안에 직원 1600명을 감원할 계획을 세웠다.
이들 중 50% 가량은 미국에서 근무하는 인력이고 나머지는 해외근무 인력 가운데 감원될 예정이다.
모건스탠리는 2011년 1600개의 일자리를 없애겠다고 발표한 후 지난 2012년 첫 9개월간 4200명을 줄였다.
제임스 골만 모건스탠리 회장은 모든 직원들이 해당되며 이미 일부에게는 통지를 했다고 밝혔다.
골만 회장은 은행 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지출 비용을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내년까지 연간 지출을 14억달러 감축할 계획이다.
앞서 씨티그룹은 지난해 12월 1만1000명을 감원하고 일부 신흥국가들로부터 철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