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야니스 스투루나라스 재무장관은 투표에 앞서 의원들에게 세금법안 통과가 앞으로도 구제기금은 받을 수 있는데 절대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장 클로드 융커 의장은 그리스가 2013년 초에 구제금융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세제 개혁안에는 부동산 보유세와 법인세 인상, 모든 과세 대상자의 소득신고 의무화가 포함됐다.
연간 4만2000 유로의 소득이 있는 고소득층은 42%까지 세율이 오르게 된다.
오는 7월부터 자본소득세 20%를 부과하며 탈세를 막기 위해 과세근거를 제시 못하면 22%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그리스 의회는 또한 5월까지 탈세 방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