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 없는 백수 ‘한모’, 날 샌 영화감독 ‘인모’, 세상에서 결혼이 제일 쉬운 열혈 로맨티스트 ‘미연’ 등 함께하는 것 자체가 사건사고인 3남매가 엄마집에 모여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해일은 “유달리 춥다는 올 겨울 모든 배우, 감독, 스태프들과 고생하며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지어 감사할 따름이다. 어떤 영화가 나올 지 굉장히 궁금하다”고 전했다. 공효진은 “좀 더 오래 촬영하고 싶을 정도로 즐거웠고, 촬영이 끝났지만 ‘고령화 가족’의 미연이 마음 속에 내내 남아있을 것 같다”며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