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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선물' 나흘만에 10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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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선물' 나흘만에 100만 명↑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23일 개봉한 류승룡(43)의 코미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4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26일 전국 743개관에서 3320번 상영되며 47만3021명을 들였다. 누적 112만5073명이다.
지난해 1200만명을 기록한 이병헌(43) 류승룡(43)의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700만명을 사로잡은 송중기(28) 박보영(23)의 판타지 멜로 '늑대소년'(감독 조성희), 500만명을 돌파하고 여전히 상영중인 설경구(45) 손예진(31) 김상경(41)의 재난 액션 '타워'(감독 김지훈) 등과 동일한 속도다.

역대 휴먼 코미디 영화 중에서는 가장 빠르다. 820만명을 모은 '과속 스캔들'(2008)은 개봉 10일, 300만 관객의 '헬로우 고스트'(2010)와 730만 관객의 '써니'(2011)는 개봉 7일, 530만 관객의 '완득이'(2011)는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영진위 집계 26일 좌석점유율에서 '7번방의 선물'은 68.5%로 4위다. 1~3위 상영작은 사실상 종영한 것들이라 '7번방의 선물'이 1위나 마찬가지다. 27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예매율은 43.8%로 2위인 만화영화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13.5%)를 압도하면서 정상을 달리고 있다. 27일 누적 150만명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7번방의 선물'은 교도소 7번방으로 들어온 6세 지능의 '용구'(류승룡)에게 딸 '예승'(갈소원·박신혜)을 만날 기회를 주기 위한 7번 방 죄수들의 합동작전을 그렸다. 오달수(45) 박원상(43) 정만식(39) 김정태(41) 등 연기파 배우들이 힘을 합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