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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앞둔 부동산 시장 ‘훈풍’ 불어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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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앞둔 부동산 시장 ‘훈풍’ 불어오나

서울 재건축 0.03% 4주 연속 상승…서울은 한 주 만에 하락

[글로벌이코노믹=김병화기자]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0.03%로 4주 연속 오른 것. 지난 2년 동안 재건축 아파트가 4주 연속 오른 것은 처음이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01%로 하락했고 서울 -0.02%, 수도권 -0.02%, 광역시 0.00% 등을 기록했다.

◆서울/수도권


우선 서울시는 금천구가 0.12%, 동대문구 0.09%, 중구 0.07%, 송파구 0.05%, 강동구 0.03%, 종로구 0.00%, 은평구 0.00%, 용산구 0.00%, 성동구 0.00%, 서대문구 0.00%, 도봉구 0.00%, 노원구 0.00%, 관악구 0.00%, 강서구 0.00%, 강북구 0.00%, 중랑구 -0.01%, 구로구 -0.02%, 동작구 -0.03%, 서초구 -0.04%, 마포구 -0.04%, 강남구 -0.04%, 영등포구 -0.07%, 성북구 -0.10%, 양천구 -0.16%, 광진구 -0.53% 순이었다.

재건축 아파트는 강동구 0.17%, 강남구 0.06%, 용산구 0.02% 등이 상승했고, 영등포구 -0.13%, 송파구 -0.04%, 서초구 -0.01% 등은 하락했다.

개별아파트로는 강남구 개포동 경남1차 105㎡가 9억 원으로 지난주보다 5,000만 원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개포동 현대1차 102㎡도 7억 8,000만 원 선으로 지난주보다 3,000만 원 가량 올랐다. 개포동의 경우 개포주공 재건축 단지들의 상승세가 주변 개포지구 아파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동구에서도 둔촌주공 1단지 59㎡가 1,000만 원 오른 5억 5,000만 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가 0.11%로 올랐고 과천시 0.10%, 파주시 0.04%, 평택시 0.03%, 화성시 0.01%, 여주군 0.01%, 수원시 0.01% 등의 지역들이 상승세를 탔다. 반면 양평군 -1.31%, 의정부시 -0.30%, 광주시 -0.15%, 성남시 -0.13%, 안양시 -0.13%, 양주시 -0.11%, 부천시 -0.05%, 하남시 -0.05%, 남양주시 -0.03%, 용인시 -0.03%, 포천시 -0.03%, 안산시 -0.02%, 김포시 -0.01%, 의왕시 -0.01% 등의 순이었다.

이어 가평군 0.00%, 광명시 0.00%, 구리시 0.00%, 군포시 0.00%, 동두천시 0.00%, 시흥시 0.00%, 안성시 0.00%, 연천군 0.00%, 오산시 0.00%, 이천시 0.00% 등은 보합이었다.

인천시에서는 서구 0.79%, 부평구 0.20%, 계양구 0.01% 등은 상승세였고, 연수구 -0.04%, 중구 -0.04%, 강화군 0.00%, 남구 0.00%, 남동구 0.00% 등은 약세를 이어갔다. 1기 신도시도 평촌 -0.25%, 분당 -0.18%, 중동 -0.13%, 일산 -0.04%, 산본 0.00% 등으로 집값 상승률이 저조했다.

◆5대 광역시


5대 광역시에서는 대구시 0.04%, 대전시 0.01%, 광주시 0.00%, 울산시 0.00%, 부산시 -0.01% 등으로 대부분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시에서는 동구 0.20%, 중구 0.14%, 수성구 0.01% 등이 강세를 보였고 남구 0.00%, 달서구 0.00%, 달성군 0.00%, 북구 0.00%, 서구 0.00% 등은 보합이었다.

대전시에서는 서구만이 0.03% 상승했고, 유성구 0.00%, 중구 0.00%, 동구 0.00%, 대덕구 0.00% 등은 집값에 변동이 없었다.

광주시는 광산구가 0.02% 집값이 올랐고, 남구, 동구, 북구, 서구 등은 지난주와 집값이 같았다. 울산시도 남구 0.00%, 동구 0.00%, 북구 0.00%, 울주군 0.00%, 중구 0.00% 등 집값의 변동이 없었다.

부산시는 해운대구 -0.12%, 남구 -0.03% 등의 집값이 하락했다. 그 외 강서구, 금정구, 기장군, 동구, 동래구, 부산진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서구, 수영구, 연제구, 영도구, 중구 등은 보합을 보였다.

◆도지역


도지역도 큰 움직임은 없는 모습이다. 전라북도가 0.02% 홀로 상승했고, 강원도는 -0.04% 하락했다. 이어 경상남도 0.00%, 경상북도 0.00%, 전라남도 0.00%,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0%, 충청북도 0.00% 등은 집값이 지난주와 같았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 장흥군 0.58%, 화순군 0.08%, 전라북도 전주시 0.03%, 군산시 0.02%, 익산시 0.01% 등의 순으로 올랐고, 강원도 춘천시만이 -0.11%로 소폭 하락했다.
지방시장은 올 초부터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든 모습이다.

이와 관련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시장 수요가 한정돼 있어 주택을 소비하는데 한계가 있고, 매매값도 많이 상승해 실수요가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