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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량 전년 대비 5.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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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량 전년 대비 5.7% 감소

2013년 1월 기준 수도권 11.4%, 지방 2.8% 각각 감소

[글로벌이코노믹=김병화기자] 취득세 감면 연장의 불확실성에 따라 주택 수요자들이 매수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가 공개한 ‘2013년 1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다르면 2013년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 2.7만건으로 전년동월대비 5.7% 감소했고, 전월대비로는 75.0% 감소했다.
주택거래는 ‘9.10 대책’ 시행 이후 2012년 4분기에 회복세를 보였으나, 2013년 1월은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로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약 8천 5백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1.4% 감소해 지방(약 1.9만건, 2.8%)보다 감소폭이 크며, 특히, 서울(25.4%) 및 강남3구(37.9%)는 전년동월대비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16,968건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7.2% 감소했고 단독·다가구도 9.6% 감소했으나, 다세대·연립은 2.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규모별로는 수도권은 40~60㎡(18.5%), 60~85㎡(16.4%) 주택에서 지방은 85~135㎡(22.2%), 135㎡초과(18.7%) 주택에서 거래량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