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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관세분석소, 경남 혁신도시서 '제2의 도약'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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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관세분석소, 경남 혁신도시서 '제2의 도약' 꿈꾼다!

19일 오후 2시 준공식 개최…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중 최초 입주

[글로벌이코노믹=김병화기자] 관세청이 경남 진주로 둥지를 옮기고 제2의 도약을 꿈꾼다.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19일 오후 2시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이창희 진주시장, 도태호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이전추진단 부단장 등 주요 내빈을 초청한 가운데 중앙관세분석소의 경남 진주혁신도시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한다.
중앙관세분석소는 수출입물품분석, 마약류와 국민건강유해물질의 과학적 검증을 통해 공정한 과세 결정과 국민건강·사회안전 보호의 주요기능을 담당하는 관세청 산하 직속기관으로서 기존 서울세관 청사에서 미래형 첨단분석·연구시설이 구축된 진주 신청사로 이전하게 된다.

신청사는 총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6000㎡에 지상4층·지하1층·연면적 4,876㎡, 태양열·지열등 신재생 에너지를 두루 활용하는 친환경 스마트로 설계·건축됐다.

이번에 준공한 중앙관세분석소는 국토해양인재개발원 등 4개 기관 준공에 이어 전국 혁신도시 중 다섯 번째이며, 경남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에서는 최초다.

한편, 경남혁신도시는 4,078천㎡ 규모로 총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인구 3,567명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되며, 지난해 말 기준 부지조성율 98.8%, 이전기관 신축부지 조성율 100%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3개 임차기관을 제외한 8개 기관이 금년중 착공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중 중소기업진흥공단, 국방기술품질원, 남동발전 등 3개 기관이 금년중 추가로 완공·입주할 예정이다.

나머지 기관도 2014년까지는 경남혁신도시로의 이전이 완료될 계획이어서 혁신도시 건설 및 조성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