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주영섭)은 19일 오후 2시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이창희 진주시장, 도태호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이전추진단 부단장 등 주요 내빈을 초청한 가운데 중앙관세분석소의 경남 진주혁신도시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한다.
신청사는 총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6000㎡에 지상4층·지하1층·연면적 4,876㎡, 태양열·지열등 신재생 에너지를 두루 활용하는 친환경 스마트로 설계·건축됐다.
이번에 준공한 중앙관세분석소는 국토해양인재개발원 등 4개 기관 준공에 이어 전국 혁신도시 중 다섯 번째이며, 경남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에서는 최초다.
한편, 경남혁신도시는 4,078천㎡ 규모로 총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인구 3,567명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되며, 지난해 말 기준 부지조성율 98.8%, 이전기관 신축부지 조성율 100%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3개 임차기관을 제외한 8개 기관이 금년중 착공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중 중소기업진흥공단, 국방기술품질원, 남동발전 등 3개 기관이 금년중 추가로 완공·입주할 예정이다.
나머지 기관도 2014년까지는 경남혁신도시로의 이전이 완료될 계획이어서 혁신도시 건설 및 조성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