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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월 분양시장 ‘출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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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월 분양시장 ‘출격 개시’

총 7개 사업장에서 6,034 가구 선보여

[글로벌이코노믹=김병화기자] 대우건설이 3월 총 7개 사업장에서 6,034 가구를 선보이며 2013년 분양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오는 2월 말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1,348세대)를 시작으로 창원 마린 푸르지오(2,132 세대), 마포 한강 푸르지오(198세대),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1,140실), 대전 죽동 푸르지오(638가구), 아산 배방 2차 푸르지오(379세대), 일산 푸르지오(180세대) 등 총 7개 사업장에서 6034 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 타입도 아파트 4,677세대, 주상복합 198세대, 오피스텔 1,140실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도 서울, 인천, 수도권, 지방 등 전국 단위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대우건설은 아파트 13,809세대, 오피스텔 2,603실, 주상복합 396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237 세대 총 17,045 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841가구, 수도권(경기/인천) 9,324가구, 지방 4,880가구가 계획돼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분양시장에서 그동안 공급물량이 적어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서울·수도권 위례신도시, 화성 동탄 2신도시 등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대표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지방에서도 수요와 호재가 충분한 지역에 대한 선별적 공급으로 국내 최고의 주택공급 건설사로써의 위치를 지켜낼 계획이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창원 마린 푸르지오(2,132세대), 화성 동탄 A29블럭 (1,348세대), 하남미사A18블럭6공구 (1,455세대)등 대형 사업들이 예정되어 있으며, 지역별로도 울산 신천동(1,035세대), 부산 서대신동(959세대), 송도 G1블럭 오피스텔(1,159실) 등 서울, 수도권, 지방 각지에서 분양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특히, 창원 시운학부 부지에 들어설설 예정인 창원 마린 푸르지오(총 2,132세대)는 2011년 대우건설에서 런칭한 신설계 평면인 ‘마이 프리미엄’이 첫 적용되는 단지로 관심이 높다.

대우건설의 ‘마이 프리미엄’은 입주자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추어 동일 전용면적에 다양한 평면을 선택할 수 있는 설계로, 예를 들어 72E 타입 전용면적에서 기본형, 무자녀부부, 유아기자녀부부, 학령기자녀부부, 노년부부에 따른 5가지 평면을 계약자가 원하는 대로 시공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 역시 7개 건설사의 6,207세대의 동시분양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동시분양 물량 중에서 유일하게 대형 브랜드 건설사가 분양하는 중소형 평형 1,348세대의 대단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수도권의 중소형 중심의 선호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감안할 때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가 이번 3차 동시분양 물량 중 단연 돋보인다는 평가다.
대우건설 한 관계자는 “신규 수요가 풍부한 지역에 대한 면밀한 시장조사와 세대의 변화, 주거 문화에 대한 고민을 통해 이에 맞춘 상품 구성을 선보여 왔기 때문에 매년 1만 세대 이상의 주택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이는 그린 프리미엄, 마이 프리미엄, 라이프 프리미엄 등 소비자의 NEEDS를 반영한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이 분양 시장을 주도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