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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 배려한 '여성안심주택' 76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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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 배려한 '여성안심주택' 76세대 공급

지난 19일 건축위 개최…천왕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여성안심주택 신축사업 계획안 통과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 기자] 서울시 구로구 천왕동에 여성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심주택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5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천왕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여성안심주택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당해 사업 부지는 개발이 완료된 천왕도시개발사업지구 내의 도시형생활주택 용지로서 인근에 어린이공원, 개봉공원 및 개웅산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지하철 7호선(천왕역)이 인접하여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다.
천왕동 여성안심주택은 1층에 지구 내 부족한 보육시설(어린이집)을 계획해 지역 여성의 사회활동을 배려했고, 주출입구에는 보안을 강화하여 관리실에서 모든 출입 감시가 가능하도록 열린 시거를 확보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층에 무인택배보관소 설치, 수도·전기·가스 원격 검침 등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억제하고, 비상벨을 24시간 근무하는 SH공사의 통합관리센터로 직접 연결되도록 해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당해 사업은 오는 3월 초 사업승인을 받은 뒤 4월 공사발주 및 착공을 시작해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