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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강남·송파·분당 전셋값 전년 동기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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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강남·송파·분당 전셋값 전년 동기 보다 ↓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국토해양부는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1월 전월세 거래량이 모두 10만508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3%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 6만6703건(서울 3만3278건), 지방 3만8384건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수도권은 26.8%(서울 28.07%), 지방은 25.5% 늘었다.
이는 대규모 단지의 재계약기간 도래(송파, 잠실, 동탄신도시 등)와 신규입주(남양주 진접, 광교, 세종 등)에 따른 공급물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국토부는 파악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5만1402건으로 같은기간 21.8%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5만3685건으로 31.0% 늘었다.

아파트 거래량은 대체적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소폭 감소세를 유지하다 10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아파트 거래가 같은기간 26.3% 늘어 지방 15.4%보다 증가폭이 컸다.

전체주택을 계약 유형별로 보면 전세 6만0686건(57.7%), 월세 4만4401건(42.3%)이다. 이중 아파트는 전세 3만4647건(67.4%), 월세 1만6755건(32.6%)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 전월세 실거래가격을 보면 서울 강남·송파, 경기 분당 등은 같은기간 하락한 반면 서울 서초·노원·세종 등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 전용면적 76.79㎡형은 지난해 12월 3억87만원에서 2억9077만원,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84.99㎡형은 4억9563만원에서 4억8249만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 이지더원 84.28㎡형은 3억2596만원에서 3억686만원으로 떨어졌다.
반면 서초구 반포동 미도 84.96㎡형은 3억2683만원에서 3억5074만원, 노원구 중계그린1단지 49.85㎡형은 1억3250만원에서 13500만원, 세종시 한솔 푸르지오 84.70㎡형은 1억3686만원에서 1억5000 만원으로 올랐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