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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는 에너지 잡는 단열 창호 교체비용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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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는 에너지 잡는 단열 창호 교체비용 낮춘다

단열창호 교체시 최대 20% 가격인하 협약

서울시는 주택 에너지 손실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창호를 단열 창호로 교체할 수 있도록 창호 업체 4개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단열창호의 품질보증과 가격인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2월 25일부터 창의 면적이 넓어 난방과 냉방시 에너지 손실이 많은 아파트나 오래된 주택 등에서 창호를 교체할 경우에 최대 20%의 인하된 가격에 단열 창호로 교체할 수 있게 된다.
단열창호 교체는 2012년에 진행된 전체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참여한 시민의 호응도과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분야였고 이번 협약에는 (주)LG하우시스, (주)KCC, (주)이건창호 및 한화L&C(주) 4개 회사가 참여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4개 회사는 인하된 가격으로 단열창호를 공급하는 것 뿐만 아니라 공급한 창호 제품의 품질보증 및 사후관리를 책임지고 담당하게 된다.

시는 단열창호, 단열재, 고효율보일러 등을 교체하는 세대(주택소유주)에게 교체 비용의 80% 이내에서 최대 1천만원(최저 2백만원)까지 융자로 지원해줘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인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단열창호로 교체만 해도 주택의 새는 에너지는 막고 쓰는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단열창호의 품질 보증과 가격인하 협약으로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이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열창호 교체 및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자치구 환경과(에너지담당부서) 또는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전화 2133-3576~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