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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부동산, 전성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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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부동산, 전성시대 온다"

대학근처나 자족기능이 있는 도시, 산업단지가 안성맞춤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기자]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에 눈을 돌리고 있다.

금융소득종합과세가 확대되면서 고액 자산가들이 절세가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
실제로 겨울에 비수인데도 불구하고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과 상가, 빌딩은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대해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 센터장은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에 맞는 투자상품을 찾는 일”이라며 “이에 투자자들은 최근 공급이 많이 늘어난 만큼 신규 분양보다는 입주 5년차 건물에 눈을 돌려 가격대가 저렴하면서도 임대료로 적정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부동산 시장 관계자들은 투자자들의 이 자금 중 상당량이 수익형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역세권 오피스텔을 물론 대학가, 일산, 분당 등 자족기능이 있는 도시나 벤처 밸리나 테헤란 밸리 등 산업단지 등에도 투자가 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와관련 케이알리츠 송희창 대표는 “오는 4월부터 업무시설로 분류되던 주거용 오피스텔이 임대주택으로 등록이 가능해지는 만큼 수익형 부동산의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본다”며 “부실채권이 많은 경매시장 같은 경우 최근 좋은 물건이 많은 만큼 교통과 유동인구, 가격대를 봐가며 입찰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망한 역세권 오피스텔을 잡아라
‣신세계건설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신세계 로제리움2차를 분양 중이다. 1~2층에는 상업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형 생활주택 141가구, 오피스텔 231실 등 전용면적 20㎡ 이하 소형 주거시설로 이뤄졌다.

‣ 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서 '상암월드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전용 20㎡형 325실로 3.3㎡당 분양가는 900만원대부터다. 지하철로 10분 내외면 홍익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명지대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 문영종합개발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오피스텔 복합건물인 5차 '비즈트위트 바이올렛'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3층~지상15층 오피스텔 240실과 싱글아파트 299가구 등 총 539실이다.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인접한 1,7호선 환승역세권이며,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등이 이용가능하다.

‣ 현대BS&C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 34-13 일대에서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총 325가구의 현대썬앤빌구로를 분양한다. 현대썬앤빌구로는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 14㎡ 192가구, 17㎡ 8가구 등 총 200가구이며, 오피스텔 16㎡ 120실, 20㎡ 5실 등 총 125실로 구성된다.

‣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58-2 일대에서 오피스텔 '청담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25~29㎡의 소형 오피스텔 183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에 입주자 편의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 삼성중공업의 삼성쉐르빌이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32-2번지에 '강남역 쉐르빌' 상가 및 소형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지상 3층에서 20층은 소형 오피스텔 297실, 지하1층에서 지상2층 총 22개 점포로 구성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입지뿐만 아니라 300가구 이상의 단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좋은 수익률과 낮은 공실률, 많은 배후수요 등을 잘 따져 투자한다면 향후 매각을 하게 될 경우에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