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우건설, 롯데건설, 신안, 호반건설, 대원, EG건설 등 6개 건설사들은 통합 모델하우스를 열고 총 5955가구 분양에 들어갔다.
당초 동보주택건설이 시공할 예정이었던 A19블록은 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해 분양이 3월 중순으로 연기됐다.
대우건설은 중소형 평수만 공급하며 전가구 ㎡당 분양가를 900만원대에 공급키로 했다.
그외 다른 건설사들의 분양가도 900만∼1000만원으로 결정됐다. 소형인 59㎡는 900만원대, 중형인 84㎡는 900만원 후반대, 101㎡ 이상은 1000만원 이상의 평균가격이 책정됐다.
최저분양가는 대우건설이 제시한 3.3㎡당 976만원이다. 고급브랜드와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초반 인기몰이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3차분양 청약은 합동분양으로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 7일까지 순위별 청약에 들어간다. 당첨자 발표일이 대우건설·롯데건설·신안·EG건설이 13일, 호반건설·대원이 1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