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동탄1신도시 시범단지와 비시범단지 가격 차이를 비교한 결과, 시범단지 평균 아파트 매매값은 3.3㎡당 1120만원, 비시범단지는 1061만원으로 시범단지 아파트 가격이 5.5% 가량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한강신도시 시범단지인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제일풍경채, 신영지웰 등 시범단지의 현재 3.3㎡당 시세는 812만원인데 반면 비시범단지는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더 우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세는 3.3㎡당 73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범단지가 비시범단지에 비해 10% 이상이 비싸게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시범단지가 좀더 비싼 이유는 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위치 좋고 살기 좋은 곳이기 때문"이라며 "초기 분양 아파트의 성공이 무엇보다 중요해 전체 신도시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범단지는 입지적으로 가장 좋은 곳에 분양 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