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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세계선수권 결전지 캐나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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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세계선수권 결전지 캐나다 도착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피겨여왕' 김연아(23)가 결전지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 입성했다.

10일 오전(한국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김연아는 약 13시간 동안의 비행을 거쳐 토론토 공항에 도착했다.
도착 후 수속을 마친 김연아는 담담한 표정으로 짐을 찾은 후 공항에 마중나온 교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연아는 차량을 이용해 두 시간을 달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3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벌어지는 런던으로 이동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바라보고 있는 김연아의 '본무대'다.

지난해 7월 현역 생활 연장을 결정하고 12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 트로피'에서 복귀한 김연아가 메이저급 대회에 나서는 것은 2011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2년만이다.

'NRW 트로피'는 김연아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한 최소 기술점수(TES)를 얻기 위해 나선 'B급 대회'였다. 김연아는 1월에는 한국에 한 장 걸려있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위해 국내대회에 나섰다.

김연아는 11일 밤 공식연습을 시작한다. 김연아는 14일 오후 11시30분 쇼트프로그램에 나서며 17일 오전 8시 프리스케이팅을 치른다.
한편 같은 비행기를 탄 김진서(17·오륜중)도 김연아와 함께 공항에 도착해 런던으로 이동했다.

김진서도 11일부터 공식 연습에 돌입하며 14일 오전 4시45분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김진서는 쇼트프로그램에서 24위 내에 이름을 올리면 16일 오전 6시45분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나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