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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키프로스 호재 나흘만에 반등 197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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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키프로스 호재 나흘만에 반등 1977.67

▲25일코스피는전거래일보다28.96포인트(1.49%)오른1977.67로마감했다.
▲25일코스피는전거래일보다28.96포인트(1.49%)오른1977.67로마감했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지수가 키프로스 합의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96포인트(1.49%) 오른 1977.67로 마감했다.

앞서 지난주 뉴욕 증시는 주요 기업실적 호조와 키프로스 구제금융 관련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다. 키프로스는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채권단 트로이카가 제시한 예금에 대한 세금부과 조건을 수용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보다 20.14포인트(1.03%) 상승한 1968.85로 개장한 코스피는 외국인은 881억원, 개인은 63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한 반면 기관이 1538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72억원 매도우위였고 비차익거래가 99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면서 전체 92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2.59%), 전기전자(2.53%), 건설업(2.43%), 은행(2.40%)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업(1.09%), 의약품(0.38%)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75%오른 149만5000원으로 장을 마친 가운데 한국전력(-1.66%) NHN(-1.64%)을 제외한 현대모비스(2.56%), KB금융(1.52%), 신한지주(4.65%)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종목을 포함한 544개 종목이 올랐고 266개종목은 내렸다. 7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69포인트(0.31%) 내린 549.56으로 마감햇다. 개인이 80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4억원, 52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30%), 건설(0.94%), 정보기기(0.83%), 통신장비(0.72%)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2.57%), 제약(2.11%)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셀트리온(3.78%), 파라다이스(2.08%), 씨젠(2.55%), 에스엠(5.67%)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 E&M, CJ오쇼핑 등고 하락세였고 파트론(0.97%), 안랩(0.53%), 메디톡스(0.46%)등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528개 종목이 상승했고 5개 종목이 하한가로 372개 종목이 하락했다. 100개 종목은 변동이 없었다.

한편, 시장전문가들은 엔화 약세 속도가 둔화하면서 전기전자(IT)와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코스피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강도는 2009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면서 “일본은행의 자산 증가 속도가 현저히 둔화했고 신임 일본은행 총재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미·일 간의 금리차 역시 빠른 속도로 확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향후 엔화 약세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보고, 외국인이 가격이점에 초점율이 높아질 IT와 자동차 업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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