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다음달 1일을 목표로 삼성의 콘텐츠스토어 '삼성 허브'에 온라인 음원 서비스 '삼성 뮤직'을 추가하고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NHN의 게임사업 담당임원이었던 김규호 전 이사를 게임서비스팀장(전무)으로 영입하고, 미국 스마트TV 게임사 모블을 인수하는 등 콘텐츠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허브'가 기본 탑재된 갤럭시S4를 중심으로 삼성뮤직 서비스를 지원하고 차츰 적용 단말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 뮤직 서비스는 내려받기(다운로드)보다는 스트리밍 위주로 운영되며, 가격은 국내 기존 음원사업자들의 월정액 스트리밍 가격과 비슷한 6000원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삼성의 시장 진입으로 SK플래닛의 '멜론', 네오위즈인터넷의 '벅스', NHN의 '네이버 뮤직' 등이 점유해 왔던 국내 음원 서비스시장에 판도 변화로 이어질 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