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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전 임원진 일괄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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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전 임원진 일괄사표

[글로벌이코노믹=오세은기자] 코리안리의 박종원 사장이 사임하며 코리안리가 조직 개편에 들어갔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리안리 전 임원진들은 원종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임 사장 내정자에게 재 신임을 묻겠다는 차원으로, 박종원 사장과 해병대 선후배 사이로 수년간 막역한 사이로 지냈던 이경학 상무가 박 사장과 함께 동반 퇴임할 예정이다.
반면 인사총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남득상무는 전무로 승진한다.

나머지 임원진들은 오는 17일 원 신임 대표이사의 공식 취임 일정을 소화한 후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리안리는 해병대 출신의 박 사장이 15년동안 재임하면서 평소 박사장이 강조해온 야성에 의한 경영스타일로 조직 문화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원 신임대표는 박 사장과 매우 대조적인 스타일로 매우 정확하고, 세심한 스타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