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2013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서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초구 몸에 맞는 볼로 1루를 밟았다. 93마일짜리 직구에 오른 무릎쪽을 강타 당했다. 시즌 19번째 몸에 맞는 볼. 그러나 추신수는 잭 코자트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됐다.
4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유일한 안타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또 다시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초구 빠른 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코자트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중 횡사했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