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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중식 국가대표팀, 세계요리대회서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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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중식 국가대표팀, 세계요리대회서 동메달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타이페이 무역센터에서 열린 세계요리대회(World ChampionShip)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이 동메달과 상금을 거머쥔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요리 명장 여경래, 정세군 셰프의 지도아래 참가한 국가대표팀은 전채, 생선, 육류, 야채, 탕으로 이루어진 5가지 코스요리를 박규희, 변동국, 서동식, 박미나 셰프가 4인 1조를 이루어 단체전에 참가했다.
2년 마다 개최되는 대만 세계요리 대회에서 한국팀이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국가대표팀들은 지도자를 포함한 선수들 간의 팀워크와 한국식 중화요리를 기반으로 한 코스구성이 성공 비결이라고 꼽았다.

대만 세계요리대회는 각국의 국가대표 24개팀과 단체와 개인 250여명의 요리사들이 참여해 경연을 벌이는 세계적인 요리 축제다.

이번 대회에서 1위는 대만팀이 차지했고, 2위는 마카오팀에게 돌아갔다.

▲한국중식국가대표팀이최근대만에서열린세계요리대회에서대만과마카오에이어동메달을차지했다.참가자들이동메달을목에걸고기념촬영을하고있다.
▲한국중식국가대표팀이최근대만에서열린세계요리대회에서대만과마카오에이어동메달을차지했다.참가자들이동메달을목에걸고기념촬영을하고있다.
한국 중식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중국,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등 세계 요리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유는 짜장면과 같이 한 세기가 넘도록 우리문화로 발전되어 온 한국식 중화요리가 세계인의 관심을 받으며 젊은 셰프들이 한국 중화요리를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