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류수영 & 박형식 신라면 새 광고 '대박' 조짐

[글로벌이코노믹=차완용기자] 진짜사나이를 울린 류수영, 박형식 콤비의 신라면 새 광고가 SNS 상에서 뜨거운 히트수를 보이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16일 농심에 따르면 군대버전과 일반버전 두가지 콘셉트로 촬영된 이번 신라면 광고는 지난 14일 유튜브에 처음 공개된 이후 만 이틀만에 조회수 합계 20만명을 가뿐히 넘겼다. 아직 TV에서 광고가 방영되기도 전에 이 같은 입소문 열풍이 인 것은 광고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농심은 `아빠!어디가?`와 함께 MBC`일밤`의 또다른 코너인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는 류수영과 박형식을 신라면의 새 모델로 선정해 신규 CF를 촬영했다. 군대버전과 일반버전 두가지 콘셉트로 촬영된 새 광고는 지난 14일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된 후 조회 수 20만명을 훌쩍 넘겼다. 유튜브 뿐만 아니라 트위터에서도 신라면 새 광고가 인기를 끌어 네티즌들은 유튜브 상의 신라면 광고를 자신의 트위터로 공유하기 시작해 2일 동안 총 2100여 개의 트윗메시지를 교환했다. 네티즌들은 "너무 맛있겠다. 박형식 때문에 신라면을 주식으로 (cloudiaL**)", "역대 봤던 신라면 광고 중 최고 (boostist12**), "새 모델 탁월한 선택. 지금 바로 신라면 끓여 먹어야겠다 (gks7202**)"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농심측은 "광고가 TV에서 방영되기도 전부터 인터넷상에서 먼저 화제가 된 것은 광고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라며 "진짜사나이 콤비가 싸이를 이은 제2의 유튜브 스타로 떠오른 것은 물론 신라면 매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농심은 이번 신라면 광고의 NG영상을 오는 19일 오후, 농심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nongshim)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