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6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통해 K3의 쿠페형 모델 'K3 쿱(KOUP)'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K3 쿱은 운전석, 동승석과 사이드까지 총 6개의 에어백을 장착하고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모델별 엔진은 2종. 감마 1.6 GDI 엔진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m이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럭셔리 1790만원.
또 감마 1.6 터보 GDI 엔진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m의 성능을 낸다. 가격은 ▲트렌디 2070만원 ▲프레스티지 2200만원 ▲노블레스 229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9년 출시돼 국내 쿠페 시장의 대중화를 이끈 포르테 쿱의 성공 신화를 재현할 것으로 기대되는 야심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