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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 신차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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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 신차 발표회

- 27일 인천 청라에서, 출력과 경제성, 최단 충전시간 삼박자를 모두 갖춰

▲27일발표되는한국지엠전기차쉐보레스파크EV의전측면
▲27일발표되는한국지엠전기차쉐보레스파크EV의전측면
[글로벌이코노믹= 허경태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첫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Chevrolet Spark Electric Vehicle)의 시판에 앞서 27일, 신차발표회를 열고 판매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크루즈 전기차 개발 및 전기차 볼트 국내 테스트를 통해 전기차 개발 역량을 한층 배가한 한국지엠의 기술과 제너럴모터스의 친환경차 개발 능력이 만나 탄생한 스파크 EV는 지난 6월 미국 출시에 이어 한국시장 출시가 전세계 두 번째다.
현존하는 가장 최신의 전기차 기술을 망라한 스파크EV는 국내 시장에 시판된 전기차 중 가장 뛰어난 성능과 경제성으로 쉐보레 브랜드의 독창적인 역량과 혁신의 에너지를 입증한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스파크EV는 엔진 대신 첨단 전기모터를 핵심으로 하는 드라이브 유닛(Drive unit)과 최적의 조합을 이룬 배터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기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업계 최장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또한, 친숙한 이미지의 경차 스파크를 기반으로 설계된 스파크EV는 더욱 견고하고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고효율 회생제동(Regenerative braking) 시스템, 전기차 전용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전기차 주행성능을 위해 특화된 다양한 첨단 기능으로 무장했다.

이밖에 스파크EV는 기존 전기차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분리형 충전 방식의 번거로움과 충전 소요시간을 대폭 개선한 혁신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과 효율적 통합 충전 방식을 채택해 전기차 층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한국지엠은 27일, 신차발표회를 통해 상세한 차량 정보와 판매 가격을 공개하는 한편, 연이어 도심형 전기차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전시 및 시승 프로모션을 열고 국내 고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다만 올 가을로 예정되어 있는 쉐보레 스파크 EV의 구체적인 출시일정은 아직 잡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