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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보드, 상반기 실적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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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보드, 상반기 실적 급감

[글로벌이코노믹=오세은기자] 올 상반기 프리보드 기업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9일 프리보드 12월 결산법인 35개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52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4% 급감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88억1000만원으로 10.2% 줄었으며, 상반기 당기순손실은 218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프리보드는 증권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비상장주권의 거래를 위해 금투협이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이다

경기침체로 반기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물류보관업체 코리아200의 영업외 비용 중 종속회사의 지분법손실(253억1000만원)을 계상한 탓에 당기순손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액 상위 10개사의 영업이익은 149억8000만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98%를 차지했다. 부채비율은 작년 말 대비 20.9%포인트 높아진 132%로 일반기업의 부채비율 상승세(24.3%포인트 상승)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소속부별로는 일반기업(19개)와 벤처기업(16개)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3.9%, 5.5% 줄었다. 일반기업은 249억4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지만 벤처기업은 10억7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