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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선 유지 실패…외국인 22일째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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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선 유지 실패…외국인 22일째 순매수

코스닥, 셀트리온, 메디톡스, 상신이디피 강세

[글로벌이코노믹=황의중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에 하락 출발한 후 반등을 노렸지만 2000선 유지에 실패했다. 현재 강보합권에서 오르락 내리락 중이며, 외국인은 22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0포인트, 0.05% 오른 1999.06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 증시는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증액 우려 지속에 하락 마감했다. 美 재무장관 잭 루는 다음달 17일이면 연방정부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부채한도가 모두 소진될 것이라며 채무불이행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1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억원, 146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54%), 의료정밀(0.49%), 전기가스업(0.30%)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업(-1.05%), 서비스업(-0.45%),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POSCO와 신한지주,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중공업 등이 상승세이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해외 시장 점유율 증가로 2.1% 오르고 있고,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목표 수주액 초과 달성 전망에 1.8% 상승 중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동양그룹주는 유동성 위기에 다시 약세다. 동양과 동양네트웍스, 동양시멘트, 동양증권 등은 2~6%대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21P(0.61%) 오른 530.48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하락이 우세하다.

셀트리온은 증권선물위원회가 전날 서정진 회장의 시세조정 여부 결정을 연기했다는 소식에 3% 상승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파라다이스는 1% 내외로 상승세이며, 동서, GS홈쇼핑, CJ E&M, 포스코 ICT는 하락하고 있다.

특히 메디톡스가 미국 제약사 엘러간사와 라이센스 이전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0%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기록했다.

전기차 관련주가 중국 시장 성장 기대감에 상승세이다. 상신이디피가 8% 넘게 상승하고 있고, 상아프론테크도 3.8%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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