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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초등돌봄교실’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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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초등돌봄교실’현장으로...

[글로벌이코노믹=김용민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고경모)이 초등돌봄교실의 현장을 잇달아 찾는다.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점검하고 격려하는 지원 발걸음이다.

경기교육청은 11일 오후,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함께 용인 흥덕초, 수원 신영초를 잇달아 방문해 초등돌봄교실의 현황을 살펴보고 학교 관계자들의 목소리 경청하며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고경모 교육감 권한대행은 용인 흥덕초를 격려한다 고 권한대행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돌봄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학부모님들이 안심하는 여건을 조성하고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한 돌봄을 받도록 경기도와 우리 사회 전체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흥덕초는 돌봄교실 4실에서 오후 돌봄 4학급 1~2학년 학생 89명을 돌보고 있다. 전교생 868명과 32학급이다.

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수원 신영초를 방문한다. 학교는 돌봄 전용교실 3실에서 1~4학년 학생 75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후돌봄 3학급과 저녁돌봄 1학급이다. 학교의 전교생은 803명이고 총 34학급이다.

2014학년도 경기교육청 초등돌봄교실은 3월 10일 현재, 1천 186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내 초등학교의 99.4%다. 2천 708실에서 3천 79학급의 6만 5천 860명이 참여하고 있다.

오후 돌봄과 저녁돌봄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오후 돌봄 1천 186개교의 2천 678학급에는 학생 5만 9천 99명(전체의 8.1%)이, 저녁돌봄 358교 401학급에는 6천 761명(0.9%)이 참여하고 있다. 오후 돌봄은 5시 내외까지이고, 저녁돌봄은 9시 내외까지다.

도내 초등돌봄교실은 정부의 확대 정책으로 올 들어 32교, 952실, 1천 451학급, 2만 3천 531명 늘었다. 학교와 교실은 각각 2.8%와 54.2%, 학급과 학생은 89.1%와 55.6% 확대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전용교실 592실과 겸용교실 360실 등 추가시설 952실을 구축하였거나 하고 있다”면서 “총 142억 8천만원 지원해 10일 현재 747실은 완료하고, 205실은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또 “질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돌봄전담사 약 1천여명의 신규 채용을 추진하였고, 현재 막바지”라며 “올해 초등돌봄교실은 희망하는 1~2학년 학생들을 우선으로 한다”며 “3~6학년은 맞벌이 및 저소득층, 한부모, 조손 가정 자녀 등 돌봄 필요한 학생들 대상이고 방과후부터 최대 저녁 9시까지 돌봄, 방과후 프로그램, 과제 지도 등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에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