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나이지리아] 3.5조억 규모의 요소·메탄올공장 설립

공유
0

[나이지리아] 3.5조억 규모의 요소·메탄올공장 설립

[글로벌이코노믹=김태훈 기자] 아프리카 최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나이지리아의 브래스 퍼티라이저사(Brass Fertilizer Company Limited)는 데니쉬 컨소시움(Danish Consortium)과 협력해 Bayelsa주 Brass Island 지역에서 35억 달러(약 3조5000억원) 규모의 요소 및 메탄올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2018년 가동될 예정이며 하루 요소 3850톤과 메탄올 5000톤을 생산하게 된다. 민간 부문 단일 최대 규모로 건설단계에서만 1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공사 완료 후에도 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과거 한국의 현대중공업이 조선소 건설을 추진했던 곳으로 나이지리아 정부가 외국인 투자유치 및 기술이전, 국내산업 육성, 고용창출 등을 목표로 자유무역지대의 한 곳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전력, 용수, 도로와 같은 인프라 부족 등으로 아직까지는 효과적으로 운영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건설과정의 감리는 인도회사인 Engineers India Limited (EIL)가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