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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이물산, 호주 곡물시장에 투자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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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이물산, 호주 곡물시장에 투자 늘려

[글로벌이코노믹=최근영 기자] 일본의 대기업 미쓰이물산은 오스트레일리아의 곡물 생산 자산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미쓰이물산이 주로 활동하는 곳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동쪽 해안이다. 이곳의 항구, 철도 및 경작 시설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미쓰이물산은 수익이 날 수 있는 곳은 어디든지 투자할 수 있다며 투자 가능영역을 완전히 개방했다. 앞으로 곡물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10년 전부터 현재까지 총 130억 달러(약 13조원)를 오스트레일리아의 곡물시설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 곡물회사인 Plum Grove의 지분을 25% 매입하기도 했다.

미쓰이물산의 목표는 오스트레일리아 곡물 수출량은 3000만 톤인데, 10%를 점유하는 것이다. 현재 100만 톤을 수출하고 있으며 앞으로 6년 안에 300만 톤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오스트레일리아 곡물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 펀드를 조성해서 수 억 달러를 합병이나 합자 투자를 하는데 사용하고 항구, 철도, 저장소 등의 인프라 구축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