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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상식] 사회적 세대(Generation)의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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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상식] 사회적 세대(Generation)의 구분

[글로벌이코노믹=안재민 기자]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X세대, Y세대, N세대 등은 각 연령층을 한데 뭉뚱그려 표현하기 위해 탄생한 사회적 용어다.

보통 그 시대를 관통하는 사건이나 소설이나 잡지, 혹은 교양서 등을 통해 기준이 세워지고 확산되고 또 다듬어진다.
따라서 명확한 연도를 정하는 기준도 없다. 다만 가장 많이 보편화된 기준으로 살펴보면 우선 제2차세계대전(1939~1945년)을 기준으로 한 전통적 세대가 첫 번째다.

이후가 전후세대로 표현되는 이른바 베이비 붐 세대(1946~1964년)다. 현 시대 확립에 가장 많은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는 세대이기도 하다.

한국의 경우 6·25 이후인 1955년도 이후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다.

X세대(1964~1981)‘X(미지수)’라는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장 과도기적 세대로 평가할 수 있다. 기존 전통세대의 정적인 신념과 새로운 것에 대한 충돌과 갈등을 겪어 오고 있다.

또 이전 전통세대와 이후 등장한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를 아우르는 기준점이기도 하다.

가장 최근에 등장한 밀레니얼 세대(1982~2000)는 미국의 작가 린 C. 랭카스터, 데이비드 스틸먼이 펴낸 '밀레니얼 세대'라는 책에서 정의된 이후 통용되고 있다.
저자는 세대 구분 기간인 1982년도부터 2000년을 베이비부머세대의 자녀가 태어난 시기로 구분지었다. 이를 기준으로 그 이전까지를 X세대, 이후를 밀레니얼 세대 혹은, M세대, Echo-boomer세대 등으로 칭했다.

2014년 현재 이들 세대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하나둘 첫발을 내딛고 있어 향후 어떻게 영향력을 나타낼지 주목받고 있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세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