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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택용 전력 시장 개방… 도쿄전력은 공중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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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택용 전력 시장 개방… 도쿄전력은 공중분해?

[글로벌이코노믹=편도욱 기자] 일본이 60년동안 지역별로 독점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주택용 전력시장을 완전개방했다.

통신에 따르면 일본 의회는 11일 거주자용 전력 시장을 완전 개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아베 신조 총리는 총 7조5000억엔에 달하는 일본 전력 시장의 완전 자유화를 경제 개조의 한 핵심 사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 이번 법안 통과에 대해 1951년 이후 이 분야에 관한 가장 야심적인 개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사회에 널리 알려진 도쿄 전력(TEPCO)이나 간사이 전력과 같은 대형 전력회사가 여러 회사로 분리될 것으로 보인다. 법에 따르면 오는 2016년부터 규모가 작은 전력사도 주택용 전기를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