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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oT(사물 인터넷)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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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oT(사물 인터넷)의 미래는?

[글로벌이코노믹=유민 기자] 최근 ICT업계의 가장 핫한 이슈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으로 글로벌 국가와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혁신동력으로 여기고 있다. 6월19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CNET Japna Live 2014 Summer의 테마는 Internet of Things(IoT), 즉 사물인터넷이다. 사물인터넷은 PC, 스마트폰 등 IT기기와 자동차, 가전, 가정, 안경, 시계, 액세서리 등 사물과 사람, 데이터가 인터넷으로 상호 연결돼 정보를 생성하고, 수집, 공유, 활용할 수 있는 개념을 말한다.

인터넷으로 세상의 모든 사람과 물건이 상호 연결돼 다양한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직 무엇이 어떻게 바뀌고,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에서 강의와 패널의 토론을 통해 IoT의 미래, 즉 어떻게 새로운 비즈니스 혁신을 일으키는가?, 생활과 직업형태가 어떻게 변해가는가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사물인터넷의 협의의 개념은 세상의 모든 것을 클라우드에 축적 및 활용하고 실현하기 위한 장치 및 기술들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감지된 데이터, 즉 클라우드에 축적된 모든 데이터에 분석과 정리 등 논리를 부여해서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피드백해 주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클라우드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기술 등을 통합한 것을 IoT라고 보는 견해가 있으며, 인터넷의 가치를 재정의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논리를 추가하면 돈을 지불하는 사업자가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 모든 데이터가 축적된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API사업자와 데이터의 분석과 정리 등 논리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만나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 소비자가 돈을 지불하고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활용하는 형식의 비즈니스가 창출된다는 것이다.

또한 IoT의 개념이 정립되면 인간과 기계의 경계, 현실과 인터넷의 경계가 없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현실에 적용하기 전 인터넷에서 실제 축적된 빅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피드백 받게 되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사물인터넷이 일상화된 미래에는 기업이 상품을 제조·판매하고, 마케팅 할 때 새로운 아이디어와 공략법 등 다양한 사업방식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