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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프트뱅크, T모바일 32조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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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프트뱅크, T모바일 32조에 인수

입력2014-06-18 17:17

[글로벌이코노믹=윤소정 기자] 일본 최대 IT기업인 소프트뱅크사는 자회사 스프린트를 통해 미국 4위 통신기업 T모바일 US의 인수 합의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약 320억 달러(약 32조7168억원)로 1주당 약 40달러(약 4만원)를 지불하는 것이다.

또한 인수 후에도 T모바일의 모회사인 도이치 텔레콤은 약 15~20%의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며, 최종 합의는 올 초여름이 될 예정이다. 다만 미국 규제당국이 시장 과점화에 대한 우려를 제기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7월 216억 달러(약 22조838억원)에 미국 3위 통신회사인 스프린트를 인수했다. 이번에 T모바일을 완전하게 인수할 경우 1, 2위 기업 버라이즌, AT&T와 경쟁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 소프트뱅크

설립 : 1981년 9월 3일
본사 : 도쿄 일본
주요사업 : 휴대폰 통신
매출 : 3조 2023억 3500만 엔(약 31조 9141억 원) - 2012년3월기
영업이익 : 6752억 8300만 엔(약 6조 7298억 원) - 2012년 3월기
직원수 : 2만 2710명 - 2012년 3월기

*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설립 : 2000년 4월 4일

본부 : 미국 뉴저지
모회사 :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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