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몫의 상임위원장 8인을 발표했으며, 내정된 의원들은 향후 본회의 선출과 함께 상임위원장의 직무를 시작하게 된다. 김우남 의원은 제17대 국회에 등원한 이래 3선을 거치는 동안 줄곧 농해수위에 몸담아 왔다. 2년에 한 번씩 상임위를 옮기는 국회의 관례를 감안하면, 이와 같은 김 의원의 이력과 전문성은 국회 내에서도 흔치 않은 일로 평가되고 있다.
김우남 의원은 “국민과 농어업인의 입장에서 당면한 한중 FTA와 세월호 참사 등의 해법을 모색하고 농어업과 농어촌의 회생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민과 농어업인들이 느끼는 위기감을 해소하는데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