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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주석, 내달 취임후 첫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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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주석, 내달 취임후 첫방한

[글로벌이코노믹=안재민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내달 3일 한국을 방문한다.

19일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내달 3일과 4일 양일간 한국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 주석의 방한은 지난해 3월 국가 주석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교도통신은 시 진핑 주석이 이번 방한에서 한중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진전시키고 일본과의 역사 문제에서 한·중 양국이 공조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대북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 핵보유를 확실히 반대한다는 중국 측의 메시지를 거듭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방한에 대해 다니엘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는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강조하고 대북협력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