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이날 오후 양국 경제인 400여명이 총집결하는 ‘한·중 경제통상협력포럼’에 참석한다. 시 주석은 이날 간략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주석은 앞서 국회를 방문해 정의화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등과 면담을 갖는다.
한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도 진행한다. 서울대 공대에서 이뤄지는 이번 강연은 시 주석의 공학분야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외국 정상의 강연은 경영대학이나 인문대학 등에서 주로 진행돼 왔기 때문이다.
시 주석 내외는 박 대통령과의 ‘특별오찬’을 갖은 후, 경제협력포럼 참석 전 정홍원 국무총리와 국가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시 주석은 한국내 중국인과의 간담회 등 자체 일정을 소화한 뒤 저녁 무렵 전용기편으로 중국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