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멕시코 농업부문의 도살장과 우유 제조공장을 유치할 예정이다. 우유 공장의 경우 멕시코의 대표유제품 업체인 그루포라라(Grupo Lala)의 공장이 올해 안에 건설될 예정이다. 게다가 중국의 칭웨이 텔레콤(Xinwei Telecom)이 운하건설에 3억 달러(약 3029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미 니카라과는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FDI를 받고 있다. 2013년 외국인투자규모는 2012년 12억8440만 달러(약 1조2960억원)에서 8% 증가한 13억8800만 달러(약 1조4000억원)였고 당시 중앙아메리카에서는 기록적인 규모였다. 주요 5개 투자국으로는 미국(30%), 멕시코(15%), 파나마(13%), 베네수엘라(9%), 스페인(7%) 등이다. 부문별로 보면 산업(38%), 광업(20%), 무역 및 서비스(11%), 금융(10%), 통신(10%)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시대에 FDI가 각 국가의 전략적 마케팅으로 자리잡을 만큼 관심이 집중돼 있는 상태다. 투자받을 만한 성장동력과 경제성장의 잠재력이 있는 관심국가가 투자대상이 되고 있는데 북아메리카는 멕시코, 중앙아메리카는 니카라과, 남아메리카는 브라질이 최근 해외투자자들이 눈여겨 보는 국가다.